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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파울 4

번역가 최소영 2021. 2. 9. 04:30

오펄 코보이의 계략 편. 판타지에 요정과 난쟁이, 마법에다가 인터넷, 디지털 카메라 등 SF의 요소를 가미해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소설 아르테미스 파울 4권 | 이오인 콜퍼 지음 | 최소영 번역 | 파랑새

 

책 소개

 

요정 세계를 통해 인간 세계를 보다!

 

범죄 가문의 신동 아르테미스와 경찰 요정 홀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진흙인간 대 지하요정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아르테미스 파울』제4권 "오펄 코보이의 계략"편. 최첨단 시스템으로 무장한 요정과 요정의 황금을 가로채기 위해 납치 사건을 벌이는 범죄 가문의 신동 아르테미스의 판타지에 요정과 난쟁이, 마법에다가 인터넷, 디지털 카메라, 전자총 등 SF의 요소를 더해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진흙인간이 사는 인간 세계. 콜라 거래를 위해 러시아로 떠난 아버지가 마피아에 의해 실종되자 아르테미스의 어머니 안젤린 파울은 우울증에 빠진다. 12살의 천재 소년 아르테미스는 파울 가문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요정의 황금을 빼앗기로 결심한다. 요정의 경전을 번역하던 아르테미스는 인간 세계로 나온 경찰 요정 홀리를 납치하고, 요정 나라에 순금 1톤을 요구하는데….

 

저자 소개

 

이오인 콜퍼

 

아이들은 낯선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본능적으로 지략을 짭니다. 나는 아이들의 지략을 좋아합니다. 그것이 내 작품의 테마입니다. 할머니 무릎 이야기라는 신화와 구전문학 자산이 풍요로운 땅, 오스카 와일드와 제임스 조이스 같은 걸출한 문인을 배출한 아일랜드에서 나고 자랐다. ≪아르테미스 파울≫은 교사 생활을 하면서 빠듯한 시간을 쪼개어 쓴 작품. ≪아르테미스 파울≫을 출간하고 아일랜드에서는 반응이 좋았지만, ≪해리포터≫의 독주를 주춤하게 할 세계적인 작가가 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저작권 판권을 계약하기 위해 여러 출판사가 뛰어들었고, 영국의 명망있는 어린이책 출판사 퍼핀의 출판 제의뿐 아니라 미라맥스에서 영화 제작 제의를 받고서야 작가로서 자신의 운명이 달라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전5권으로 출간된 ≪아르테미스 파울≫은 세계 곳곳에서 독자들이 출간을 기다리며 읽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여행을 좋아하여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를 주유하며 글을 쓴다. 국내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가장 아름다운 약속≫ ≪도서관에 가지 마, 절대로≫ 들이 있다.

 

옮긴이 | 최소영

 

성균관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불문학을 전공했으며 코리아헤럴드 번역센터, 잉글리시고 등에서 번역가로 일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거만한 놈들이 세상을 바꾼다』『그런 태도는 안돼』『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A리스트 프로젝트』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완전한 의식 불명

요정 도둑

가슴 아픈 이별

죽었다 살아난 아르테미스

이웃을 만나다

역겨운 트롤

아르테미스 신전

지적인 대화

아빠의 딸

생활의 지혜

작별 인사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아르테미스 파울 퀴즈

 

출판사 서평

 

요정 세계를 통해 인간 세계를 보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판타지 소설로 분류되는 책들을 들춰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잃어버렸다’고들 하는 꿈과 환상의 세계를 잠시나마 맛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에 부풀어서 말이다. 우리가 발 디디고 서 있는 이곳과 우리가 꿈꾸는 그곳. 두 곳은 얼핏 동떨어져 있는 듯 보이지만 어쩌면 서로 오묘하게 맞물려 있지 않을까?

 

≪아르테미스 파울≫은 ‘교훈적인’ 이야기라고 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피터 팬에 나오는 팅커 벨처럼 착한 요정이 아닌 최첨단 시스템으로 무장한 요정과, 동화라면 공식적으로 등장하는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과감히 벗어던진 범죄 가문의 신동 아르테미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르테미스 파울에는 착한 등장인물과 교훈적인 이야기 대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재미와 현실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이 담겨 있다.

 

≪아르테미스 파울≫은 결코 옛날 옛적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요정들의 노래도, 그렇다고 머나먼 미래에나 벌어질 법한 SF소설도 아니다. 천재 소년 아르테미스 파울과 경찰 요정 홀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진흙인간 대 지하요정의 흥미진진한 대결은 차라리,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한 편의 액션 영화, 작가의 말을 빌리자면 요정판 ‘다이하드’에 가깝다.

 

또한 ≪아르테미스 파울≫의 등장인물들은 요정, 켄타우루스, 트롤 등 현실에서 만날 가능성 제로에 가깝다. 하지만 그들은 색다른 겉모습 이면에 현실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캐릭터를 품고 있다. 지하 세계 정찰대 최초의 여장교 홀리가 느끼는 성차별, 요정위원회 내부에 도사리고 있는 권력다툼,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는 종족갈등, 요정들이 사는 지하 도시를 위협하는 지구의 환경문제…… 이 모든 것들은 결국 인간 세계의 투영이자 인간들이 풀어야 할 과제이다.

 

≪아르테미스 파울≫을 읽으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신기루 같은 판타지를 향한 열광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의 경계 그 자체가 환상에 지나지 않음을 인정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현실 혹은 환상이라고 부르는 세계를 한 번쯤은 다른 각도에서 비틀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아르테미스 파울 4

요정 세계를 통해 인간 세계를 보다!범죄 가문의 신동 아르테미스와 경찰 요정 홀리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진흙인간 대 지하요정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아르테미스 파울』제4권 "오펄 코보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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